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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신기루 “유튜브‧방송 병행, 시청자들 관심 선순환 몸소 느껴” ④

“시청자들 관심도가 선순환하고 있다는 걸 몸소 느껴요.” 방송인 신기루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방송가와 유튜브를 종횡무진하며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만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라는 자칭, 타칭의 애칭으로 사랑 받고 있는데 거침없는 발언들은 연일 화제에 오른다. 솔직한 입담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소 순한맛으로, 유튜브에서는 마라맛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기루만의 독보적 매력이다. 신기루는 27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방송과 유튜브에서 보여줄 수 있는 제 매력은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다. 매체의 특성에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신기루는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쳤다. 지난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후 2007년 SBS 9기 특채 개그맨이 돼 본격 코미디언 길에 들어섰다. 아쉽게도 인지도는 높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코미디 빅리그’가 폐지된 지난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와플의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남편과의 은밀한(?) 사생활, ‘전담(전자담배) 커밍아웃’ 등 놀랄 만큼 솔직한 입담이 큰 웃음을 줬는데, 이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안을 받았다. 지금은 ‘전지적 참견시점’,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자 및 게스트로 활동 중이다.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은 지난해. 신기루는 술 먹방을 곁들인 토크뿐 아니라 메이드 카페 체험, 시장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기루는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유튜브는 조심스러워서 고사했는데 저를 좋아해주는 시청자들이 오로지 저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하셔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방송 프로그램에선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다소 있는데 유튜브 채널은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줘도 된다는 편안함이 있어요. 뭔가를 억지로 하려 하지 않는 게 저만의 장점인 것 같아요. 진행자처럼 질문하고 게스트에게 답을 구하는 방식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대화를 나누는데 게스트들도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방송인들에게 짧은 촬영 시간이 유튜브 출연의 강점으로 꼽힌다. 방송 프로그램 스튜디오 촬영은 한 편당 3~4시간, 야외 촬영은 12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반면 유튜브의 경우 평균 1~2시간이다. 그러나 신기루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인 만큼, 촬영 시간 외에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다. “친한 사람들에게 게스트 출연을 직접 부탁하고, 함께 먹고 마시는 장소도 직접 알아보는 편이에요. 편집은 가편집본을 보고 빼면 좋은 부분과 현장에서는 재밌었는데 빠진 부분이 있으면 추가 요청도 하고요. 자막도 재밌을 만한 걸 제작진에게 따로 보내거나, 분이나 초 단위에도 웃음 또는 내용 전달이 덜 되는 부분이 있으면 끊임없이 의견을 전하고요.” 시청자 반응을 댓글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터라, 콘텐츠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깊게 하고 있다. “지금의 콘텐츠들을 좋아해주는 분들도 많지만 조회수가 높아지고 구독자가 늘어가는 만큼 요청 사항과 의견이 많아진다”며 “시청자 의견들을 수렴해 어떤 방향성을 만들어갈지 고민한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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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인후염으로 2주 재휴식…‘범죄도시4’ 제보회·‘야한 사진관’ 제발회 MC 교체

방송인 박경림이 인후염으로 2주간 재휴식에 들어간다.영화 ‘범죄도시4’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박경림이 최근 인후염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박경림 측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 진행자를 교체하기로 했다”며 “박경림 대신 하지영이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지니TV ‘야한 사진관’ 관계자 역시 “박경림의 컨디션 이슈로 ‘야한 사진관’ 제작발표회 MC를 이승국으로 교체하게 됐다”고 알렸다.박경림은 2월 한 달간 지리산에서 안식월 휴가를 보냈다. 지난 4일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 제작보고회를 통해 복귀했으나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당시 박경림은 “한 달 만에 보는 거라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인사하고 싶었는데 지리산 고라니 같은 목소리로 인사해 죄송하다. 평소에도 감기 걸린 목소리였는데 이번엔 진짜 감기다. 양해 부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박경림은 지난 7일 진행된 tvN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에서도 목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채 진행을 이어가는 투혼을 보였으나, 결국 재휴식에 들어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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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논란에 “시청률 하락세 반영…김신영과 논의” [종합]

KBS가 ‘전국노래자랑’ 방송인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KBS는 7일 ‘진행자 그대로 유지해 달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 등 김신영 하차에 반대하는 제목의 시청자 청원글에 각각 답변을 남겼다.앞서 지난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이에 반발하는 청원 수십 개가 올라왔으며, 이들 중 두 건이 1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동의가 1000명 이상일 경우, KBS는 이에 답변해야 한다. 먼저 KBS는 ‘진행자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후임자로 2022년 10월부터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했다. 재치 있고 열정적인 진행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는 화제성 증가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프로그램의 화제성 증가와는 달리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었다”며 “2022년 10월 16일부터 2024년 3월3일까지 KBS 시청자 상담실로 접수(전화, 이메일)된 김신영 관련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송해 님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2019년 3월 10일 ~ 2020년 2월 23일 방송분)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 님이 진행을 맡았던 1년 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라며 “세대별 시청률로 살펴보면 10대, 20-49 세대는 김신영 진행 전후로 변화가 없으나 50대 이후 세대에서 남녀 모두 하락하였다”고 짚었다. KBS는 “그 어떤 MC도 송해 님의 빈자리를 당장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고, 시청률 하락이 MC 한 명으로 인한 것임은 결코 아닐 것이나,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KBS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에 대해서는 “MC 김신영 님은 일요일 막내딸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고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면서도 “동시에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김신영 님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이지만,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고 MC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 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 김신영 님 역시 이러한 상황들을 이해하며,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끝으로 “후임 MC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김신영은 오는 9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다만 급성후두염으로 자신이 진행하는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방송에 이틀 연속 불참하면서 마지막 녹화도 불투명한 상황이다.한편 ‘전국노래자랑’의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으로, 오는 31일 방송에 첫 출연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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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신영과 많은 대화, MC 교체 원하는 의견도 있어” [공식입장]

KBS가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의 하차와 관련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KBS는 7일 김신영 하차에 반대하는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답변을 남겼다. KBS는 “MC 김신영 님은 송해 님의 후임자로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었다. 일요일의 막내딸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고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그러나 “동시에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김신영 님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이지만,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고 MC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이번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청자들의 의견과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 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 김신영 님 역시 이러한 상황들을 이해하며,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KBS는 끝으로 “후임 MC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시청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분으로 판단한다”라며 “국민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를 받았던 ‘전국노래자랑’이 향후 시청자 여러분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진은 더욱 분발하겠다”고 했다.지난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이에 반발하는 청원 수십개가 올라왔고, ‘진행자 그대로 유지시켜 달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 2건은 각각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KBS는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야 한다.한편 후임은 방송인 남희석으로,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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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급성후두염 탓 ‘정희’ 이틀째 불참…’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참여도 불투명 [종합]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생방송에 이틀째 불참한다. 오는 9일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이 일정에 참여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 됐다. 6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인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오는 7일 라디오 방송에도 불참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불참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에 걸린 상태라며,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의 마지막 녹화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신영의 마지막 녹화 장소는 인천서구다. MC로서 목소리를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특성 상, 목 상태에 따라 녹화에 참여가 확실치 않게 됐다. 소속사는 김신영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 4일 2022년 10월부터 진행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신영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여성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나섰다. 그러나 지난 4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이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KBS 측이 김신영에게 갑작스럽게 일방적 통보를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글들도 올라왔다. 특히 지난 5일 기준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동의자 1000명을 넘으면서, KBS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모된다. 1000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알렸으며,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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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김신영도 어이없을듯” 청원 천명 돌파…KBS, ‘전국노래자랑’ 하차 답변해야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한 것과 관련해 시청자 청원이 1000명을 돌파했다. 이에 KBS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오후 기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김신영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동의자 1000명을 넘었다. 1000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KBS 내 부서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이 글의 청원인은 “김신영의 진행 덕분에 그 시간은 많이 웃을 수 있었다. 또 출연자들과 어울려 무리 없이 하기에 진행을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김신영 진행자가 나름 ‘전국노래자랑’의 모습을 더 활기차고 발랄하고 웃음 가득하게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교체한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또 진행하던 김신영은 얼마나 어이가 없겠느냐”라며 “국민의 방송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건지요. 내가 김신영이라면 화가 날 것 같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김신영을 향해 “그동안 ‘전국노래자랑’ 아주 잘 재미나게 웃을 수 있게 진행해줘 즐거웠다. 그간 고생 많았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이 전해진 후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하차를 반대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앞서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4일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이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신영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인 지난 2022년 10월 여성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나섰다. KBS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통해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며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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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논란 언급無…시청자 청원까지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것과 관련해 이틀째 직접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전국노래자랑’ 하차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도 마찬가지다. 앞서 MC 교체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터라, 김신영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어떤 말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김신영은 약 1년 5개월간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했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4일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이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측의 입장 발표에 KBS의 하차 통보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불거졌다. 김신영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인 지난 2022년 10월 여성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MC로 나서며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KBS는 해당 논란이 일어난 후, 김신영이 하차하고 남희석이 후임으로 확정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며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한다.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와 MC 교체에 대한 잡음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KBS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MC 교체 철회하라”, “갑작스런 교체 이해가 안 된다”, “제작진조차 몰랐던 MC 교체가 말이 되냐” 등 항의했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도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거냐. 김신영님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재밌고 웃을 수 있게 진행해 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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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MC 교체 반대” 김신영 하차에, KBS 시청자 게시판 항의 빗발

방송인 김신영이 KBS ‘전국노래자랑’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일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알려진 후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KBS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MC 교체 철회하라”, “갑작스런 교체 이해가 안 된다”, “제작진조차 몰랐던 MC 교체가 말이 되냐” 등 항의했다.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도 “KBS가 국민의 방송이라면서 이렇게 진행자를 멋대로 막무가내로 바꿀 수 있는 거냐. 김신영님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재밌고 웃을 수 있게 진행해 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김신영은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다. 그러나 김신영은 최근 돌연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며 “3월 9일이 마지막 녹화”라고 밝혔다.한편 김신영의 후임은 남희석이 맡을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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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당연히 부담, 누가 되지 않게 하겠다”..김신영 이어 ‘전국노래자랑’ MC 각오 (인터뷰)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방송인 남희석이 KBS1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나선다. 최고 MC로 우리나라 방송계를 이끈 예능인으로서의 진가를 ‘전국노래자랑’에서 발휘할 계획이다. 남희석은 4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을 향해 “‘전국노래자랑’을 언제나처럼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첫 마이크를 잡는다. 앞서 KBS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22년 10월부터 MC를 맡은 김신영의 하차와 새 MC로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밝히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98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5년여 간 롱런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 자리는 누구에게도 부담이 될 터다. 특히 김신영이 갑작스럽게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새로운 MC로 발탁됐기에 부담이 한층 더할 수 밖에 없다. 김신영은 오는 9일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남희석은 “사실 누가 봐도 어려운 자리다”고 거듭 말하며 “여러 후보들이 있었을 텐데 이렇게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금 MC인 김신영 씨도 무척 열심히 했다. 굉장히 어려운 자리인데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남희석은 “이제 어느덧 저도 50대이다. 어르신들과 젊은이들 사이에 있는 나이대인데 양쪽 모두를 오가며 공감을 해드리고,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BS는 남희석을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그의 높은 인지도와 푸근한 이미지, 친근함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남희석은 KBS 공채 7기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후 ‘가족오락관’, ‘TV는 사랑을 싣고’, ‘멋진 친구들’, ‘여유만만’ 등 1990년대와 2000년대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남희석은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후임MC로 김신영과 같이 거론되기도 했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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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에 잡음…후임은 남희석 [IS포커스]

KBS1 ‘전국노래자랑’ 진행자가 1년 5개월여 만에 교체된다.KBS는 그 동안 MC를 맡아왔던 방송인 김신영이 하차하고 남희석이 후임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며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에 첫 출연한다.다만 이 과정에서 KBS 측이 김신영에게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잡음이 일었다. 남희석은 한때 ‘국민 MC’로 불렸을 만큼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KBS는 남희석을 발탁한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이 같은 평판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남희석은 KBS 공채 7기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후 ‘가족오락관’, ‘TV는 사랑을 싣고’, ‘멋진 친구들’, ‘여유만만’ 등 1990년대와 2000년대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면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앞서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은 송해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김신영과 함께 유력한 후임으로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영의 하차는 ‘전국노래자랑’의 시청률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김신영이 MC로 투입된 직후에는 ‘전국노래자랑’ 시청률이 9%대였으나 최근에는 5%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김신영 교체 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KBS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 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9일이 마지막 녹화다. 2년 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통상 제작진이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고 출연자들에게 최소 몇 주간의 말미를 주는 관행과는 대비된다. 김신영은 ‘여성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국노래자랑’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시 송해의 빈자리를 대신할 MC로 남성 방송인들이 거론된 데다가 송해가 61세에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것처럼 연령대가 있는 남성 MC가 발탁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집고 39세인 김신영이 진행자 자리를 꿰차며 2022년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았다. 더구나 김신영은 20년차 희극인으로서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는 물론,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로 10년 이상 활약하면서 청취자와 소통 능력을 입증한 터라 야외에서 관객들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특성상 MC에 제격이라는 기대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된 지난 2022년 8월 “가문의 영광이다. ‘꿈의 무대’의 MC를 맡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다”고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던 터라 갑작스러운 하차에 아쉬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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